BASEBALL/RECORD

2003년 야코리그 해머스 경기일지

해머41 2008. 11. 29. 17:05

 

해머스-개포맘모스, 끝내무승부(오렌지)


해머스 12-12 개포맘모스

(승:), (패:)

해머스와 개포맘모스가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떨치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해 󰡐��1점차 패배 징크스󰡑��에 치를 떨었던 해머스와 개막전부터 무승부 징크스를 기록한 개포맘모스. 23일 야탑고 구장에서 벌어진 양팀은 치열한 공방끝에 12-12 무승부를 이루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회까지 양팀은 매이닝 득점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무승부 경기를 예고하듯 양팀이 1회에 얻은 점수도 나란히 3점씩. 1회초 해머스는 류형호, 최정원의 연속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지만 개포맘모스도 허희수의 투런 홈런과 허혁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상대의 홈런포에 화답이라도 하듯 해머스는 2회초 최정원의 투런홈런과 박희열의 적시타등으로 4점을 보탰지만 개포맘모스도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며 2회말 정환택의 적시타등으로 2점을 만회, 양팀의 승부는 회가 거듭될수록 점입가경 양상이었다.

해머스의 근소한 리드로 진행되던 경기가 뒤집힌 것은 4회말. 개포맘모스는 4회말 1회 홈런포를 쏘아올렸던 허희수가 다시 투런 홈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김영환의 적시타로 총 4점을 뽑아 11-9, 두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해머스의 복수전은 5회에 다시 펼쳐졌다. 5회초 박규원의 적시타와 이철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 다시 1점차 재역전에 성공한 해머스는 이때만 해도 지난해 한점차 패배의 징크스를 한점차 승리로 되갚음할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개포맘모스는 5회말 선두타자 정환택이 안타에 이어 기습적인 더블스틸로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다시 12-12,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6회 마지막 공격에서 앞선 이닝에서의 활발한 공격력과는 달리 무기력한 공격으로 추가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징크스 탈출의 기회를 날려 버린 양팀 모두에게 한 없는 아쉬움으로 남을만한 경기였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3/23 야탑고 오후 9:12:10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3  4  1  1  3  0     12

 개포맘모스     3  2  2  4  1  0    12

▶▶ 경기결과

* 최정원 4타수 3안타 3타점

* 이철희 4타수 2안타 3타점

* 박규원 3타수 2안타 2타점

 


삼별초, '우리도 3연승 룰루랄라'(오렌지)

삼별초 16-8 해머스

(승:박재일) (패:권태형)

사회인리그에서 선발투수를 교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얻어 터진다면 바꾸는 것이 정상이지만 내야진의 잇다른 실책 때문에 실점한다면 무작정 바꿀 수 만은 없는 일이다. 삼별초의 선발 박재일이 그와 같은 경우였다. 박재일은 6일 선린 인터넷고에서 열린 해머스전에서 2회까지 신나게 실점했다. 5안타 사사구 3개를 내주며 체면을 구긴 것. 하지만 박재일의 문제보다는 팀내 수비진의 4차례에 걸친 실책이 문제였다. 박재일의 자책점은 이때까지 단 1점 뿐이었다.

박재일이 그나마 위안을 삼는 건 2회까지 소속팀의 리드. 삼별초는 1회 박진의 2타점짜리 3루타 포함 3득점, 2회 사사구 5개와 2안타로 5점을 올려 8-7 리드하고 있었다. 여기서 삼별초는 박재일을 밀어붙였고 지난 30일 경기에서 호투한 박재일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재일은 4회까지 2안타 볼넷 한개를 내줬으나 더이상의 실점을 하지않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랬더니 팀 타선도 계속해서 대량득점을 올렸다. 3회 볼넷을 얻은 최원철과 안민수가 도루를 성공시키며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1번 박찬이 1타점짜리 적시타를 터뜨렸다. 2번 김태우도 볼넷을 골라내 무사 1,3루의 기회가 유지됐다. 앞선 타석에서 3타점을 올린 3번 박진이 다시 2타점을 올리는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박진과 실책으로 진루한 서민성은 지명타자 함재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회 6득점이었다. 4회 안타를 치고 나간 안민수가 박찬의 2루타로 득점했고 박찬은 도루 뒤 서민성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스코어는 16-7.

결국 해머스가 5회 1점만 올리는데 그쳐 삼별초는 30일 경기에 이어 두경기 연속 콜드승을 마크했다. 선발 박재일과 삼별초는 시즌 2연승을 달렸다.

반면 기분좋게 출발한 해머스는 3회이후 빈타로 1패를 안고 말았다. 해머스의 2번 권태형은 이날 2개의 좌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 타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4/6 선린고 오후 9:17:21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4  3  0  0  1           8

 삼별초           3  5  6  2               6

▶▶특기 사항

  최홍원 3타수 2안타 2타점

  권태형 4타수 2안타 2득점 



해머스 '20안타 히트쇼'(5/18)

해머스 17-5 에이알마즈

(승:김유성), (패:정석환)

해머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해머스는 18일 잠신중구장에서 에이알마즈를 상대로 무려 20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17-5, 12점차의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해머스는 1무 1패후, 3경기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

해머스는 1회초부터 첫승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1회초 박규원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뒤 이후 권병길부터 5명의 타자가 연속 5안타를 기록하는등 1회초에만 1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무려 11점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해머스는 에이알마즈의 반격마저도 일찍감치 봉쇄했다. 1회초 대량실점한 에이알마즈는 1회말 노원종의 밀어내기 타점과 송기정의 적시타로 4점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해머스의 방망이 앞에 더 이상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2회초 공격에서 박규원, 권병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해머스는 3회초 최정원, 송근호의 득점타로 17-5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해머스의 4번타자 권병길은 4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철희도 4타수 4안타. 선발투수 김유성은 초반 제구력이 흔들려 5실점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며 팀의 올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에이알마즈는 초반 타선이 힘을내며 역전승을 노렸지만 마운드가 붕괴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5/18 잠신중 오후 3:48:54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11  2  4  0            17

 에이알마즈      4  1  0  0              5


▶▶경기 MVP 권병길 4타수 4안타 5타점 

▶▶특기 사항

 * 이철희 4타수 4안타 2득점

 * 박규원, 염용현 각각 3타수 2안타 

 


스나이퍼즈 '뒷심은 우리가 강해!'

스나이퍼즈 14-11 해머스

(승:나재목), (패:박희열)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22일 잠신중구장에서 벌어진 스나이퍼즈와 해머스의 경기에서 양팀 똑같이 16안타를 몰아치는 접전 끝에 막판 뒷심에서 앞선 스나이퍼즈가 14-11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초반은 스나이퍼즈의 낙승분위기였다. 1회말 박재성, 최영복, 함상우의 연속안타와 5번 임승학의 중월2루타로 2점을 선취한 스나이퍼즈는 3회 최영복의 중전안타와 조은상, 조석연, 배우석의 적시타로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선발 나재목의 호투에 고전하던 해머스는 4회초 최홍원의 2타점 2루타로 타선의 포문을 열었으나 4회말 상대 4번 조은상에게 투런홈런, 조석연, 유치관에 연속 적시타를 허용 10-2로 벌어지며 승부는 끝난 듯이 보였다.

타선의 감을 잡은 해머스는 5회초 선두 2번 송근호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6번 권태형까지 연속안타와 박승열, 최홍원의 적시타로 10-8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스나이퍼즈의 카운트펀치는 강했다. 박재성, 최영복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3번 함상우의 쓰리런홈런이 터진 것.

해머스는 14-8로 뒤지던 6회 이철희, 박규원의 안타와 염용현, 박승열의 적시타로 마지막 추격전을 펼쳤으나 막판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6/23 잠신중 오전 12:22:47 >


▶▶ 팀스코어  1  2  3  4  5  6    계

     해머스        0  0  0  2  6  3    11

 스나이퍼즈     2  0  4  4  4        14


▶▶ 경기결과

 * 박성렬 4타수 3안타 1타점

 * 최홍원 5타수 2안타 4타점 

 

 

F&S, 극적인 역전승

F&S 12-11 해머스

(승:정양훈), (패:박희열)

F&S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혼전양상의 경기에서 F&S의 집중력이 해머스의 투지를 잠재웠다.

해머스가 1회초 박희열의 2루타와 이철희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리자 F&S는 1회말 김우재, 김지욱의 2루타와 정양훈의 중전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해머스 2회초 권태형의 적시타와 내야실책으로 3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하자 F&S는 오영택, 이준표의 볼넷에 이은 정순민의 적시타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해머스는 3회초 권병길, 박성렬의 연속안타와 김기상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난 후, 4회초에는 권병길, 박성렬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9-4로 벌리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F&S 방망이는 4회말 무섭게 폭발했다. 1번 김우재의 중월 2루타를 시작으로 8번 오영택까지 8타자 연속안타가 터지며 또다시 역전에 성공한 것.

해머스는 5회초 박희열이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이철휘의 2루타, 권병길의 우전적시타가 터지며11-10 다시 한점을 앞섰다.

F&S의 5회말 마지막 공격. 선두 김지욱이 내야실책으로 출루한 후, 정양훈, 최기현의 연속안타로 무사주자 만루. 김용수가 볼넷을 골라 동점상황에 다시 주자만루. 오영택의 방망이는 우중간을 갈랐고 F&S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나갔다.

F&S는 귀중한 역전승으로 3승 1무를 마크 선두권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해머스는 작년부터 유난히 많았던 1점차 역전패 경기의 징크스 악몽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7/13 잠신중 오후 11:54:26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1  3  2  3  2         11

   에프엔에스     2  2  0  6  2        12

▶▶ 경기결과 경기

    * 권병길 4타수 3안타 3타점

    * 박성렬 3타수 2안타 1타점 



데인져존, '중부지구 선두 탈환'

데인져존 19-9 해머스

(승: 박성현) (패: 김유성)

해머스도 잘했다. 그러나 데인져존이 좀 더 잘했다.

화끈한 공격을 내세운 데인져존이 해머스를 상대로 콜드승을 거두고 시즌 5승1패를 마크, 같은 날 패를 당한 삼별초를 밀어내고 오렌지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데인져존은 10일 강남대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선발 전원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9안타를 묶어 해머스를 19-9로 눌렀다. 조상문의 내야안타로 1회 공격을 시작한 데인져존은 1사후 몸에 맞는 볼과 서명준의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상황에서 최장위의 주자 싹쓸이 3루타로 3점을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실책과 김성호, 정소영, 우병욱의 연속 3안타로 7득점째를 맠마크,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 역시 1사후 4번 서명준의 3루타를 출발로 2번 박성현의 좌전 2루타까지 연속 8안타를 거푸 토해 낸 데인져존은 다시 7득점을 올렸고 3,4회에도 각각 4,1점을 추가했다.

반면 해머스는 0-7로 뒤진 1회말 공격에서 박승렬의 1타점짜리 2루타와 최정원의 밀어내기 볼넷, 박규원의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따라붙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회 역시 최홍원의 2타점 2루타와 권태형, 하정주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데인져존이 에이스인 서명준을 3회부터 투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져 안타없이 삼자범퇴를 당해 결국 10점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4패(1승)를 기록.

< 야구코리아 뉴스 2003/8/11 강남대 오후 3:47:46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데인져 존     7  7  4  1            19

       해머스      5  4  0  0              9

▶▶ 경기결과 경기

    * 박규원 2타수 2안타 1타점

    * 박성렬 3타수 2안타 2득점 



해머스 박희열 '업그레이드 피칭'

해머스 11-0 샤우트

(승:박희열), (패:김만수)

해머스의 박희열이 올시즌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해머스는 21일 선린고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 박희열이 4이닝동안 단 한개의 안타만을 내주는 무실점 피칭에 힘입어 샤우트를 11-0으로 대파했다.

승리투수가 된 박희열은 이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의 제구력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선보이며 위력적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샤우트의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4이닝동안 6개의 탈삼진. 항상 문제가 됐던 볼넷과 단 1개에 불과했다.

박희열의 호투에 타선도 덩달아 신을 냈다. 1회초 박희열의 선제 2루타에 이은 김기상의 2타점 적시 2루타등으로 1회초에만 6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추가득점은 매회 이어지며 5점을 더 얹었다.

해머스의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기상은 1회말 2개의 멋진 수비를 성공시키는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박희열과 함께 경기를 이끌었다.

샤우트는 4회말 2사후까지 무안타에 그치며 노히트노런의 위기를 맞았지만 3번타자 심재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 체면을 세웠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9/21 선린고 오후 11:11:07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6  2  1  2            11

 샤우트(shout)  0  0  0  0             0

▶▶ 경기결과

경기 MVP  박희열 4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투수 

특기 사항

 * 김기상 3타수 2안타 3타점

 * 박규원 4타수 2안타 2득점

 

 


해머스, '상승세 무섭네'

해머스 12-8 고스트

(승:박희열), (패:이명현)


박희열이 피칭의 감을 잡았다.

지난 주 완봉승의 완벽피칭을 선보인 해머스 박희열은 후반기 한층 안정된 제구력으로 그동안 해머스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투수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강호 고스트까지 물리치는 파란을 연출했다. 고스트는 현재 7승 1패로 오렌지리그 동부지구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팀.

1회말 박희열의 중전안타와 이철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해머스는 2회초에도 권병길의 우월2루타로 2-1로 앞서나갔다.

3회초 탁세제에게 적시타를 허용 2-2 동점이던 3회말 해머스 타선은 무섭게 폭발했다. 해머스는 3회말 이철희, 염용현의 연속 2루타와 최홍원의 2타점 적시타, 김기상, 류형호의 적시타를 묶어 대거 7득점 승기를 잡았다.

고스트는 3회초 김종호, 임승철이 볼넷과 우전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신동훈의 2타점 2루타와 상대실책으로 3득점한 후 5회초에는 김승한의 좌중월2루타와 김종호의 적시타로 9-6으로 따라붙으며 역전의지를 불태웠다.

승부는 5회말에 완전히 갈렸다. 해머스는 5회말 내야실책으로 출루한 최정원을 박희열이 중월2루타로 불러들인 후 류형호의 희생플라이와 염용현의 중월2루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9/29 잠신중 오후 4:01:21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GHOST       0  1  1  3  1  2     8

      해머스        1  1  7  0  3       12

▶▶ 경기결과

경기 MVP  박희열 6이닝 7탈삼진 승리투수 

특기 사항

 * 이철희 3타수 2안타 2득점

 * 류형호 3타수 1안타 3타점



해머스 '무서운 상승세'

해머스 10-7 서울대사회대OB

(승:김유성), (패:이종덕)

해머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해머스는 5일 야탑고구장에서 펼쳐진 서울대사회대OB와의 경기에서 막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0-7, 3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샤우트 - 고스트전에 이은 3연승.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승 4패 1무를 기록한 해머스는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오렌지리그 중부지구 6위로 뛰어올랐다.

해머스의 최근 상승세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1회초 하정주 - 최홍원 - 류형호의 연속적시타로 4점을 선취한 해머스는 이후 이종덕의 2타점 2루타와 박근용의 3점홈런을 앞세운 서울대사회대OB의 거센 반격에 밀리며 4회말까지 5-6으로 뒤졌다.

그러나 최근 승리하는 법을 터득한 해머스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해머스는 마지막 5회초 공격에서 김기상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뒤 류형호, 최정원의 연속 적시타로 전세를 10-6로 뒤집었다.

결국 해머스는 서울대사회대OB의 마지막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고 3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서울대사회대OB는 마지막 공격에서 기태훈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올시즌 3패째를 당했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10/08 야탑고 오후 4:19:16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4  1  0  0  5        10

서울대사회대OB   3  3  0  0  1         7

▶▶ 경기결과

  경기 MVP  김기상 2타수 2안타 3타점 

  특기 사항

    * 박희열 4타수 3안타 1득점

    * 류형호 3타수 2안타 2타점 



브레이커스, 지구 공동 1위

브레이커스 11-6 해머스

(승:홍승일), (패:권태형)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펼치던 해머스가 브레이커스의 저력을 넘지는 못했다.

브레이커스는 12일 잠신중구장에서 벌어진 해머스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집중타를 앞세워 해머스를 11-6으로 물리치고 오렌지리그 중부지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브레이커스는 1회말 이석민, 김응배, 양정일 클린업트리오의 연속 2루타와 홍승일, 이승만의 적시타 등으로 타자일순하며 가볍게 6득점, 초반 기선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오던 해머스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해머스는 2회초 권태형의 좌전적시타와 박규원의 좌전안타, 하정주의 사구의 이은 이철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따라붙은 후 3회초에는 김기상의 적시타로 6-4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브레이커스가 3회말 박병서의 볼넷과 이승만의 중월2루타에 이은 박팔용의 좌중월2루타로 2점을 추가하자 해머스는 4회초 염용현의 좌월2루타로 다시 한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승부가 갈린 것은 4회말. 브레이커스는 이석민, 김응배가 중전안타와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자 김기호가 좌월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인 후 홍승일의 희생플라이까지 3점을 달아나며 스코어는 11-5.

해머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마지막 반격을 펼쳤으나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연승행진을 3연승으로 마감했다.

브레이커스는 오늘 승리로 7승 2패를 마크 데인져존과 함께 지구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막판 치열한 지구 1위 싸움을 예고했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10/12 잠신중 오후 9:27:12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해머스      0  3  1  1  1         6

   브레이커스   6  0  2  3            11

▶▶ 경기결과

  * 이철희 3타수 2안타 2타점

  * 박희열, 박규원 각각 3타수 2안타 

 


해머스, 역전승은 우리 트레이드 마크

해머스 15-11 매니악스

(승:류형호), (패:오윤석)

타선의 집중력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해머스의 가공할 위력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해머스는 2일 야탑고구장에서 벌어진 매니악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5-11의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로 올시즌 경기를 마감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해머스는 1회말 권병길의 우월 쓰리런홈런으로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다.

매니악스는 2회초 장종익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3회초 나종선, 오윤석의 적시타와 김현진의 우월2루타로 6-3, 재역전에 성공하며 첫 승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역전 승부에 익숙한 해머스의 저력은 중반 이후 살아났다. 3회말 최정원, 최홍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해머스는 4회말 내친김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4회말 류형호, 이철희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든 해머스는 권병길의 중전안타, 최정원의 중월2루타, 권태형, 하정주의 적시타를 보태 대거 7득점하며 팽팽하던 승부를 일순간에 갈라놓았다.

매니악스는 5회와 6회 권혁우, 오윤석의 적시타로 2점씩을 따라붙으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4회말의 대량실점이 아쉬웠다.

해머스는 5회말 이철희의 솔로홈런까지 보태 화끈한 타격야구의 진수를 펼치며 시즌 최종전을 화끈하게 마무리지었다.

< 야구코리아 뉴스 2003/11/02 오후 9:40:47(야탑고구장) >


▶▶ 팀스코어  1  2  3  4  5  6  7  계

     매니악스     1  2  3  1  2  2     11

      해머스       3  0  3  7  1  1     15

▶▶ 경기결과

경기 MVP  권병길 3타수 3안타 3타점 

특기 사항 

 * 이철희 4타수 3안타 4득점

 * 최정원 4타수 2안타 3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