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PHOTO

유원재 소장님 작품--(청계산:상적동)

해머41 2009. 5. 29. 17:02

 청계산 옛골 근처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

유원재 소장님의 친구분의 집인데, 경사가 심해서 주차장과 근생부분이 1층같은 지하층이고  1층은 2가구, 2층과 3층은 주인집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붕을 뚫고 나온 나무는 2층 거실에서 나오는 조그만한 테라스정원에 심겨진 것이다. 아직 주인이 이사를 하지않아 썰렁한 기온이 감돌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집에 대해서 만족하는 눈치였다.이 건물이 지어지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보기가 좋다.

 

 

 유원재소장님 답게 계단실 천정에 매달아 놓은 갈매기 모빌들이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공간을 체우는 것도 건축가의 생각이 있어야 할 듯....

 거실에서 바라본 테라스와 작은 정원- 테라스에 나가면 청계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나는 언제 이런집에 살아보지...

거실전경: 복층구조로 하부는 거실, 상부는 좌식 서재로 꾸며 놓았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냐부계단.

 위층에서 내려다본 거실

 지하층에 꾸며놓은 유원재소장님 아뜨리에

 - 구의 형태를 가진 모빌은 아마 내가 거의 7-8년전에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안버리셨다. 그래도 예전의 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