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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거제도 동백섬 지심도 와 구조라 해수옥장을 가다 090803

해머41 2009. 8. 11. 18:22

 해마다 여름휴가철이면 우리3형제 식구들이 모여서 1박2일로 지리산계곡으로 같었는데 올해는 1박을 하지않고 아침부터 서둘러 거제도 지심도와 구조라 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왔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많은 인파로 북적그렸다. 특히 지심도로 가는 배는 빈자리가 없이 사람들을 연신 나르고 있었다.

충무에서 저녈으로 회를 먹을려 했으나 충무시는 완전 교통마비로 꼼짝달싹 할 수 없어 결국 진주로 돌아와 자주가는 횟집에서 허기진 배를 체웠다.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지심도로 가는 배를 타고 장승포항을 보며...

동백섬 지심도 탐방안내도- 섬전체를 돌아보는데 약 4km정도

 지심도 선착장- 1박2일 촬영지라고 사람들이 많았다.

 선착장에서.... 왼쪽부터 동생아들, 첫째, 형아들, 둘째

 섬을 둘러볼려면 선착장에서 가파픈 길을 올라와야 한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전경 - 풍광이 멋있었다.

 

 

 

 산책로 좌우로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했다.

 동백섬 답게 섬의 70-80%가 동백나무로 되어있다고 함. 동백나무터널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같았는데 보수한 흔적이 가득하다.

 장승포천주교회 지심도용소- 황도벽으로 마무리했는데 아늑한 느낌이 드는 스케일이다.

 구조라 해수욕장 전경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바다로 뛰어들고 싶지가 않았는데 용감한 둘째가 튜브를 끼고 뛰어들었다.

 

 해수욕장의 풍광중의 하나인 바나나보트. 얼떨결에 한번 매달려 보았는데 제트스키를 모는 분이 우리를 빠뜨리지 않았음. 나이먹었다고 대우해주나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