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PHOTO
안양예술공원을 가다 100507
해머41
2010. 5. 27. 00:58
지난 5월7일 홍대조치원 건축과 1학년친구들과 안양예술공원을 답사하고 왔다.
건축물로 볼만한 작품은 3-4개정도에 불과하고 거의 환경조각물들 이었다. 하지만 건축과 접목 할 수 있는 조형 아이디어나 공간은 한번 느껴볼만 하였다. 거의 산보하는 수준이었지만 1학년 학생들의 머리에 과연 어떤것들이 남았을지 궁금하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다. 건축의 지식이라봐야 겨우 2달 남짓한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듯하다. 하지만 보고 느낀경험은 오래가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소중한 재산이 될 거라 생각한다. 좀더 건축에 대한 생각이 생긴후에 다시한번 들러보았으면 하는 느낌이다.
학교과제로 매일 밤샘하는 친구들이 하루쯤 가지는 학창시절의 소풍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올해 스튜디오 한반의 인원이 많아져서 사실관리하기만 쫌 힘들다. 10명정도라면 좋을 듯한데 거의2배에 가까우니 말이다. 그 이후 답사보고서를 받았는데 역시니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피상적인 지식들과 생각들로만 체워져 있었고 1-2명정도가 느낌정확하게 글로 옮겼다. 사실 건축을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어느정도 시간과 경험, 노력이 수반되어진다. 1학년들이 흥미를 잃지않고 조금씩조금씩 나아갔으면 좋겠다.
내가담당하는 C반과 G반 친구들...... 아직장난끼가 다분이 있다. 즐겁게 건축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