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한남대교까지 080803

 한남대교고수부지에 피어있는 꽃.......

 양재에서 시작해서 한남대교를 반환점으로...... 다리아래에서 한남대교 교각을 보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장어를 낚아 올리는것도 목격했다.

 내자전거 01

내자전거 02

 

무더운 날씨였지만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던 자전거를 마음먹고 한남대교까지 갔다왔다. 모처럼 야구시합이 잡히지가 않았고 괜히 집에 있으니 후덥지근하고 몸도 근질근질해서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양재에서 시작해서 한남대교를 반환점으로 해서 자전거 페달을 돌렸다. 더운날씨때문인지 조깅하는 사람들은 없었고 대부분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었는데 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걸 실감하게 했다. 한남대교 다리밑에서 잠깐 쉬었는데 그때 느끼는 시원한 바람은 표현하기 어려울것 같다. 느껴보지못한 사람만이 알테니....제대로 장비와 복장을 갖추고 타는사람이 있는반면 나처럼 그냥 날라리도 많았다. 그래도 자전거용 바지는 착용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는 착용하고 음료수도 준비도 했다.덕분에 팔다리가 많이 그을리기는 했지만 기분은 그리 나쁘지가 않다. 다음에는 상의슈트를 하나 장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