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안
개선안
현재 시공중인 건물인데 지인의 소개로 외관 개선(안)을 만들어 주기로 해서 변경해주었는데 의도되로 변경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골조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외부 커튼월과 외벽의 발주를 준비중이고 건축주가 기존안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태였다.
1. 기존외관은 층간구분이 너무강해서 유리커튼월이 물성이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심플한 정면성을 강조하지못해서 기존안의 층간구분을 히든커튼월의 연속성을 두고 층구분을 바의 돌출시켜 층구분의 느낌을 두도록 하였다. 우측면은 정면의 연장인데 포토샵으로 만지기에는 역부족이라 포기했다.
2. 기존안의 우측상단의 옥탑장식물은 최상층의 일부를 연계를 해서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동떨어진 느낌이 강해서 개선안에서는 과감히 옥탑장식물을 삭제하고 최상층을 연속적인 커튼월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외부형태를 가지도록 하였다.
3. 기준안은 주출입구의 인지도 낮고 디자인적으로 정리가 안되어서 개선안에서는 주출입구를 강조하기위해 ㄷ자형태의 구성하여 주출입구로서 인지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어떤디자인이든 많은 디자인요소를 추가한다고 해서 좋은 디자인이 아니다.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형태를 갖는 디자인이 좋으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때로는 강조할 부분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 때로는 과장된형태를 가질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닌가 강약을 조절하면서 사는게 현명하듯이 건축디자인도 마찬가지이다. 야구에서도 투수가 똑같은 속도로 똑같은 구질로 던지면 타자들은 너무나 쉽게 안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속도변화를 주면서 완급조절을 하면 쉽게 투수의 공을 공략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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