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SEBALL/RECORD

해머스경기결과 090517(시흥리그6차전)

 

토요일 비가 내려서 경기장 상태는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운동장은 정리를 했지만 외야 몇곳은 아직 물이 고인곳이 있었다. 날씨도 꽤 쌀쌀했다. 선수출신 2명이 오지 않아 해머스 기존멤버로 게임을 벌여야 했다.  상대팀의 전력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고  베스트 멤버가 아닌것 같았다. 초반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4회 공격에서 4득점하며 상대팀 추격의 기를 꺾어 놓았다. 실책도 3개정도 했지만 결정적인 실책은 아니었고 고비때마다 병살처리를 3개(3,4,5회)나 만들었다. 1회 수비에서 중견수 최정원이의 호수비가 좋았고 특히 3회수비에서 곽종완의 훌륭한 수비로 병살을 잡은게 게임의 백미였다. 운이 따를려고 했는지 2루수 땅볼타구를 2루수 하정주가 놓쳤는데 그 공이 2루베이스로 향하면서 유격수가 그걸 잡아 병살로 처리하였다.  4회 상대팀의 투수가 교체되었는데 꽤 빠른볼을 던지는 투수였다. 아마120km정도였을꺼 같았는데 5회-6회는 모두들 거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는데 처음부터 그 투수가 던졌다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  타격은 활발하지 않았지만 상대실책을 통한 득점과 박희열의 주루플레이가 점수를 쉽게 내는데 기여했다. 오늘도 상대팀에 비해 월등한 경기를 한게 아니라 비등비등하게 힘겨루기를 하면서 7회까지 경기를 하였다.

 

언제나 승리는 엔돌핀을 생성시키고 여운이 남는다.

기록원이 나를 좋게 봤을까 나를 경기 MVP로 뽑다니 쑥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