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_시흥토요리그 시즌 마지막게임

'2011 시흥(토요)리그 마지막경기는 더블헤드로 치루어졌다.총18게임중 17,18경기였는데..... 12월에 무슨야구냐고 하겠지만 사회인야구는 그렇다. 이날도 시흥을 포함한 서해안지역에는 제법 눈이 많이 왔다.

야구장에 도착했을때 진행중이던 경기(우리팀 경기아님)- 헐~ 눈밭에서 야구를..........

 

우리팀 병길이와 정원이가 인근 축구장(눈밭)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보면 미쳤다고 할겁니다. 눈오는날 축구는 해도되고 야구는 하면 안됩니까..........

그래도 다행히 12시 게임할 무렵에는 날씨가 조금 풀려서 내야와 외야 일부가 눈이 녹고 경기장 상황은 많이 좋아졌습죠...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을했습니다.(타격모습)

 17차전 경기후 간단히 점심식사를 했죠. 추워서 다들 소주한잔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정가운데 히미하게 보이는 사람이 저랍니다.

18차전은 아주 싱거운 경기였습니다. 리그 최하위팀이고 4회콜드로 이겼습니다. 마지막 1이닝은 제가 던졌습니다. 간만의 등판이었지만 잘마무리 하였고, 마지막을 삼진으로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2011.12.10 현재

아직 18게임을 체우지 못한팀이 있네요..ㅋㅋㅋ

2위팀이 아직 한경기를 남기고 있어서 최종순위는 어떻게 될런지....

여하튼 해머스는 플레이오프를 합니다.1위가 되면 결정전만 하게 되지만, 2위를 하면 3-4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루고 결승전을 치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못 뜁니다. 학원강의로 8월까지 게임에 참석을 못했지요. 올해까지해서 제가 사회인야구를  만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 등번호가 41번인데 처음 시작할때 제등번호 나이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훌쩍 넘기고 아직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추세라면 아마 50까지는 야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