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낙안읍성을 다녀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직계가족 모두 갈려고 했으나 큰조타 둘이 고2,고3이라 함께하지 못하고. 첫째도 중간고사기간이라 진주에 따라가지 못했다.
토요일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가족들이 많이 있었다. 대체로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오래된 지붕을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지금도 전통가옥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삭막한 느낌보다는 따스한 온기가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다소 미흡만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은 둘러봐야 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점심은 근처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었다. 식당에는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입으로 밥을 먹는지 모를지경으로 분주하였다.
읍성내 마련된 전시관으로 찍은 낙안읍성 미니어쳐
들어가려면 당연히 표를 사야하겠죠.... 매표소
낙안읍성 동문으로 입성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기념품 매장이 보이네요. 지갑꺼낼려고 하는사람이 제 형입니다.
전통장터에서도 햇곡식들 팔고 있네요..
각종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츨를 많이 가지고 있고요..
우와~ 300년 이상된 은행나무입니다. 은행나무 밑에서 은행을 줍고 계신분도 있네요..
동헌입구입니다. 서 있는 장졸은 사람이 아니란거~
동헌마당에서... 죄인을 심문하는 관광을 연출해놨는데... 이방이 잘생겼습니다..ㅋㅋ
동원 뒷편에서... 살짝 사또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동헌옆 사또관사....
읍성외곽으로 꽂아놓은 깃발...
짚으로 지붕을 다시 얹고 있는 모습...
물레방아가 있는 조그마한 연못전경..
옥사.. 죄인에게 형을 집행할려고 하네요... 그런데 죄인이 없어요... 재미삼아 누워보세요..ㅋㅋ
또다른 연못인데요.. 잉어들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읍성위에서 내려다본 전경인데요...지붕갈이할려고 볏짚으로 작업하고 있는 동네사람들이 보이죠..
읍성동문에 올라서 내려다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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