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묵리 부지정리작업 091114

 새롭게 진행하게 된 단독주택 신축에 대한 자료및 설명을 틈나는대로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새롭게 카테고리를 만들고  진행상황에 따라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부지정리작업 091114

올해 들어 꽤 쌀쌀한 날씨였다. 지난번에는 대지정리작업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건축주가 많은 생각이 있었는지 연락이 뜸했다. 최근에 연락이 와서 부지정리중이라고 한번 와달라고 해서 짬을내 달려갔다. 거의 점심무렵이었는데 추운날씨때문에 차안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주인이 준비한 음식을 차뒤에 옹기종기앉아 갓만들어온 생김치로 허기진 배를 체웠다. 

 기존의 형상을 변경하는 형질변경을 하는 것이다. 경사지 상부의 흙을 부지 아내 레벨이 낮은 쪽으로 되메우기하고  아름드리 길쭉길쭉한 소나무들을  이식하는것이었는데. 기존전선을 피해서 옮기너라 애를 먹고 있었다. 아마 전신주도 정리가 될예정이다.부지 진입로측으로 상부에서 내려오는 물을 대지내로 처리해야 하는데 아마 설계에 반영되어야 할 것 같다.

부지는 북측으로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고 남측으로 야산을 끼고 있어 겨울에 약2시간정도 일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물을 끼고 있는 장점때문에 건축주가 이 부지를 택했다. 기존부지를 관통하여 관행도로가 있었는데 부지 뒷측으로 4m도로를 만들어 기존도로와 연결을 시키고 부지를 반듯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주택이 지어지면 거실에서 바라보게될 부지 전면의 저수지 전경

 

 

 경사지 흙을 긁어내서 아래측으로 토사를 운반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음.

 전선을 피해 크레인으로 소나무를 이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