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승리리그 토요3부 시즌첫게임 경기결과_선발승_20130315

 벌써 시작했어야 할 첫게임이 경기장사정 및 날씨로 인해 연기되다가 3월15일에 인천 송도구장에서 진행되었다. 감독이 바뀌고 첫게임이고 날씨도 정말 좋았고 경기도 이겨서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다. 최감독이 몇주전부터 선발로 내정했기에 반신반의하고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상대팀은 2011년 생긴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짜임새가 있는 팀이었고 투수진도 만만하지 않았다. 상대팀의 에러를 동반한 팀플레이로 인해 어렵게 승리한 게임이었다. 첫이닝부터 순조로웠다. 초공격에서 2점의 선취점을 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라갈수 있었다. 1회말 수비를 3자범타로 처리하면서 순조롭게 시작하였다. 위기는 2회에 있었다 유격수 에러가 겹치면서 순식간에 주자 만루상황이 되었고 거기다 볼넷을 주면서 2실점을 했지만 더이상의 실점은 주지 않았다. 4회수비에서는 공을 10개도 안던지고 아웃카운터 3개를 쉽게 잡았다. 5회에서는 첫타자를 좌익수를 오버하는 2루타를 주면서 시작했지만 나머지 3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1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5회까지 총투구수는 61개로 경제적인 야구를 하였고 내야 수비진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경기였다. 나머지 2이닝은 전임감독이 마무리하여 쉽게 낙승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