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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DIARY

20090617

친구의 손에 이끌려 철학관이라는 곳에 갔다왔다.

머리털나고 처음 가본곳이기도 하다.

내가 죄를 짓고 심판대에 선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타고난 날짜와 시간으로

사람의 운을 점친다는것이 정말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맞추어 나가는 것에 대해 신기하기도 했다.

현재의 상황이 안좋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하나?

지금의 내상황이 내인생에서 제일 바닥이란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이미 과거는 지나갔고 남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일 뿐이지

떠나간 버스를 타겠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들이 매일 만들어 내는 번민과 고뇌해서 해방될려면......

내 생각이지만 그냥 인정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시점은 이런 고통도 어는날 약발이 먹힐데가 있겠지.

그래도 철학자는 나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게 운이든 예언이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47부터 20년간 대운이 트인단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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