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할머니제사로 외갓집에 가게되었다. 우연히 책꽂이에서 현각스님의 책을 손에 쥐고 읽게 되었다. 1권은 읽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고 인테넷으로 2권을 구입해서 읽었다. 버스이동의 무료함을 책읽기로 대치하면서 많은 독서시간이 생긴것 같아 좋다.
그저 불교에 대한 생각은 막연한 것이었지만 이책을 통해 불교의 참다운 면을 보게되어 기뻣다.우리 부모님들이 그러하드시 절을 신봉하고 자식들 잘되기위해 사업이 잘되기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는데 그건 참다운 불교에 대한 생각이 아닌듯하다. 꼭 그런행위가 맞고 틀리다는 것은 아니고, 좀더 진작 불교의 깊이를 알고 그 깨달음을 얻을려 하지 않았나하는 후회가 든다. 근본적인 자신의 본성을 알지 못하고 고통과 번뇌에 휩싸여 지낸시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다.... 아마 지금부터 많은 불교서적을 읽게 될 거 같다. 마음공부를 해야지.....
'ENJOY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에 읽은책 " 왜사는가" "부처를 쏴라" (0) | 2010.06.15 |
---|---|
최근에 읽은책" 선의 나침반" 과 "오직모를뿐" (0) | 2010.04.06 |
최근에 읽은책 " 타나토노트"1,2권 091113 (0) | 2009.11.14 |
최근에 읽은책 "지상에 숟가락하나" 091030 (0) | 2009.10.30 |
최근에 읽은책"배려" 090820 (0) | 200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