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그려보았다. 갸름하게 그려야 했는데 똥똥해졌다.ㅋㅋ 자세히 보니 못생겼다. 엄지를 제외하고 발가락 4개가 꼭 붙어있는 형상이다. 엄지는 왕따 당하고 있네.....
고향집 거실에 놓여있는 화분이다. 자세히 보니 실제 식물이 아니고 조화다. 고추가 빨갛게 되어 있어 탐스럽다. 그냥 무심하게 봤었는데 조화였다. 어머니는 집의 공터에 가지도 심고 방울토마토도 심고 가끔 먹어라고 주시고 가지는 몇개를 봉지에 넣어주신다. 텃밭이 주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전에 형이 살때는 삭막한 정원이 어머니때문에 풍성해 보인다. 누가 사느냐에 따라 집의 느낌도 달라지나 보다.
'SKETCH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하반기에 읽은 책들의 표지 (0) | 2012.01.09 |
---|---|
예술가가 되려면에서.....201111 (0) | 2011.11.18 |
둘째그림_20110809 (0) | 2011.08.09 |
프로야구심판_110803 (0) | 2011.08.04 |
스케치_20110801 (0) | 201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