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ETCH/PORTRAIT

낯선육체_20111214

 

최근에 읽은책의 표지와 책에 삽입된 사진을 그려보았다.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스케치를 하고 싶은 요구를 일어나게 했다. 최근에 읽은책중에 현학적인 단어들로 도배되어 있어 정말 집중하고 머리를 최대한 굴려야 하도록 만들었다. 첫장부터 숨이 막혀 오는 듯했다.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을 백과사전(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이해의 가닥을 잡아 나가야 했다. 그래서 택한 선택은 중간부터 거부감이 주지 않는 차트부터 읽었다. 그래도 결국 모두 읽지 못하고 시립도서관으로 반납되어야 했다. 그런데 묘하게 글의 유희라든지 묘사력이 너무나 탁월했다. 글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였다. 철학적인 기초가 없으면 도저히 이해가 어려운 말들의 향연이기도 했다. 철학적 지식을 쌓은후 다시한번 읽어야 겠다. 로빈슨 크루소를 재해석한 프랑스작가 미셀 투르니에의 "FRIDAY"에 대해 작가의 해석력 때문에 그 책을 읽어봐야 할 정도였다. 결국 도서관 서고의 세계문학전집에서 찾아내서 대출을 하고 출퇴근 버스안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다. 불어로 금요일은 방드르디이다. 인터넷에서 프라이데이를 검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다.

 

 

'SKETCH > PORTRA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건축가_20120131  (0) 2012.02.10
셰계의 건축가_20120108  (0) 2012.01.09
세계의 건축가_20111214  (0) 2011.12.14
국내외연예인들_111209  (0) 2011.12.09
세계의 건축가_20111123  (0)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