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딸거라고 생각은 못햇다. 동메달이었어도 만족했을꺼다.
하지만 9전전승으로 극적인 드라마을 만들면서 금메달을 못에 걸었다. 모두들 일희일비하면서 많은 댓글이 난무했다. 단편적인 생각으로 야구를 논하지 말았으면 하는게 내심정 이다.
야구중계를 한 3개방송중사의 해설중에 특히 김성근감독의 해설이 야구의신이라고 칭해도 될만큼 좋았다. 한마디씩 하는말들이 정말 예리하고 적중율도 높았다.
이승엽선수가 못치는것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는 대목은 정말 훌륭하다.
나역시 사회인야구를 하는 한사람으로서 마음먹은데로 돼지않는게 야구고 또 어느 스포츠보다 정교함이 있어야하는 스포츠이다. 힘의 균형및 전달 타격의 메카니즘은 놀라운 것이다. 이승엽선수가 홀런을 치고 들어오는 장면에서 김성근 감독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 " 지금까지는 왼팔로만 쳤고 방망이 끝이 위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옆에서 돌아나왔다"고 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찔러주었다. 다른 해설가는 탄성을 연발하고 국민타자라 칭하며 드디어 한방을 해주었군요 하는식이었죠 .
공을 정확히 가운데 맞힌다고 홈런이 될까. 아니다 날아오는 공에 회전력을 추가해서 때려야 더멀리 날아가는 법이다. 이승엽선수가 그냥 툭갔다됐는데 홈런이 됐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엄청난 하체훈련과 트레이닝에서 나오는 임팩의 파워인 것이다. 운동은 힘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않는가. 투수도 마찬가지다 힘으로 던지면 속도가 나올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힘을 빼고 온몸으로 공을 뿌려야 하는 것이다.
말로는 못하는게 없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길려면 힘든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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