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많이온날 아파트에서 내려본 전경

 

 2010년 2월 11일 

 2010SUS 3월 10일 (이후사진은 모두 이날 촬영한 것임)

 

 

 올해 정말 눈구경은 실컨하는것 같습니다.  눈이 와서 퇴근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친구와 술한잔하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는데, 모란역에서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고개를 못넘어간다고 하더군요. 순간 황당했죠..... 그러면 다른 노선의 버스를 타고 3번 국도로 가는데 여기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길이 꽉막혀버렸죠... 결국 집에 도착하니 자정을 넘기고 겨우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죠. 눈을 밟을때 나는 뽀드득소리가 정말 좋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