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어린이날 둘째에게 선물한 레고....하지만 우리애들은 진득하게 앉아서 설명서 되로 만드는 재주는 없다. 발코니 구석에 처박혀서 제구실 못하는 레고를 우연히 들추어 내고 조립에 들어갔다. 나이먹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잠시뿐 조립에 몰두하니 다른 잡생각이 안생기고 하나하나 완성되어 가는 느낌에서 묘한 매력을 느낀다. 저학년들이 만들정도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피스 하나하나 찾아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결국 6시간만에 조립을 완성했다.....바보!!! 청성맞게 뭐 하는 짓이야~
그래도 피아노 위에 올려놓으니 또 하나의 소품이 되어 버려진 무생물에게도 자기위치를 찾아준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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