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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ARCHI-DIARY

양평주택_20111113

건축설계만 해주었던 주택인데 양평 신복리에 근무중인 큰 조카 면회를 갔다가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하였다. 마침 부대에서 차로 약5분 거리에 있다. 사실 면회 가기전에 가볼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었고, 마침 건축주가 나와서 집청소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처음계획한 것 하고는 약간 변경된 부분이 있어도 전체적인 컨셉이나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인테리어는 건축주 취향이어서 별 언급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디자인한 건축가가 감리까지 참여하여야 건물이 질적으로 좋아지는데 이 주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 생각이겠지만 그래도 이 주택이 포함된 전원주택단지중에서 제일 주변과 잘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고 자부한다. 생각없이 지어진 주변의 주택보다는 꽤 괜찮은 주택이고 건축주도 만족하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집이 거주자에 편안한 느낌을 가지고 살았으면 한다.

최종 마무리되면 다시 한번 찾아 봐야겠다. 떠나면서 완공되면 초대해달라고 했지만 과연 그럴지......

 거실앞 데크에 비계만 없어도 완공된 건물로 보일텐데....ㅠㅠ

 거실에 나무 사다리도 보이고 주변이 어수선 하다...... 건축주의 두 딸들.....부럽다....아빠 잘만나서......

진입부-----현관문이 열려있네. 주택외부를 순환하도록 동선이 연결되도록 하였다. 현관의 상부는 처마처럼 빼고 비를 맞지않고 채광을 고려하였다. 괜찮은 공간이다...ㅎㅎㅎ(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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